[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0~1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합격 도서 출원사별 전시부스에서는 교과별 특징 및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관람객이 직접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존이 운영되며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인 1단말기 보급을 완료하고 무선망 진단 및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내년 2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학급의 노후된 무선장비(AP)를 교체하고, 155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수 규모에 따라 인터넷 속도를 최대 10기가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AI·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역량 강화 및 ‘AI 디지털교과서’ 적용교과 교사 연수를 운영해 11월 말 기준 총 70과정 5044명이 이수했으며 내년 1월에는 10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합격 도서를 활용한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학교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과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중에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본심사 최종 합격 도서 76종을 발표하고 내달 2일 웹전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 최종 합격 도서는 초등학교 수학 12종, 영어 14종과 중학교 수학 4종, 영어 10종, 정보 2종, 고등학교 공통수학 12종, 공통영어 20종, 정보 2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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