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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에서 온라인 카지노 관련 문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축구 J리그는 3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불법성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계에서는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했다며 지난 1월 탁구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소속팀에서 계약이 해지된 데 이어, 2월에는 프로야구 선수가 당분간 활동을 자숙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J리그의 노노무라 요시카즈 체어맨은 25일 열린 이사회 후 기자회견을 갖고, 3월 11일에 각 구단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카지노에 특화된 내용으로 불법성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리그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열리는데, 일부 구단에서는 선수도 참가시키고 싶다는 요망도 있어, 이번과는 별도로 리그 차원에서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로야구에서는 NPB, 일본야구기구가 12구단 전체에 대해 선수나 스태프 중에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한 사람이 있다면 이름을 밝히라고 요청했지만, J리그에서는 이러한 조사에 대해 “할지 말지도 포함해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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