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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대학생 10명 중 8명은 AI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6%는 AI 기술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부정적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4.7%에 그쳤다고 27일 밝혔다. 응답자 중 41.7%만이 AI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다’라고 답해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41.9%)보다도 낮았다.
AI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10명 중 7명(71.2%)이 현재 AI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23.3%는 AI 서비스를 ‘거의 매일’ 사용하며, 26.5%는 ‘주 3~4회’ 이용한다고 답했다. 즉, 대학생 이용자의 절반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가장 많이 인지하는 AI 서비스도 살펴본 결과, 오픈AI의 ‘챗GPT’가 96.4%(복수응답)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SK텔레콤의 ‘에이닷’(62.6%), ▲뤼튼(53.5%), ▲감마(24%), ▲퍼플렉시티(17.3%) 등이 차례로 인지도를 기록했다.
특히 Z세대가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복수응답) 중 1위가 정보검색(66.7%)으로, 2위인 글쓰기/리포트 작성(59%)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Z세대의 검색 트렌드가 포털에서 유튜브를 거쳐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많은 대학생이 일상생활에서 AI 서비스를 이용 중(712명)이지만, 유료 구독자는 22.6%(161명)로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만 ‘향후 유료 AI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52.4%는 ‘유료라도 필요하면 사용하겠다’라고 응답해, 향후 유료 AI 서비스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AI 기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가운데 Z세대의 전자기기 트렌드도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Z세대의 전자기기 보유현황을 보면 ‘노트북’은 지난 2023년 89%로 보유율이 스마트폰 다음으로 높았으나 2년 연속 하락해 82.3%로 떨어졌다. 반면에 태블릿PC는 2023년엔 62.7%에 그쳤지만 대면강의가 시작된 2024년엔 74%, 올해는 75.1%로 꾸준히 상승해 학습기기로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선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이 지난해 56.2%보다 5.2%P 늘어나 61.4%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Z세대 남성의 아이폰 이용률이 52%를 기록하며 갤럭시(46.4%)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더 자세한 내용은 비누랩스 인사이트 ‘2025년 Z세대 트렌드 리포트: 전자기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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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10:2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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