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는 과학이지, 7명 탄 쏘나타가 맞이한 결말은?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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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에만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약 700만 명에 육박한 수준인데, 최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중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새벽 제주 해안 도로에서 5인승 쏘나타에 7인이 탑승하고 있었고,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전복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하고 있던 7명의 탑승자들은 어떤 상황을 당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차량 전복사고
3명이 사망했다
20일 새벽 3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애월항 동측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한 대가 단독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가 접수된 시간은 오전 3시 38분이고, 9분 만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구조 당시 차량 안에는 7명의 탑승자가 뒤엉켜 있던 상태로, 운전자가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7명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고, 나머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전복사고가
발생한 이유
당시 사고 경위에 대해 경찰은 “차량이 주행 중 커브를 돌지 못하고 직진하던 차량이 도로 옆 바위를 들이 받고 전복된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말했다. 사고로 인해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 있었고, 전면은 거의 찌그러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주변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던 관광객이었고, 1명은 게스트하우스 관계자였다. 이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알게 된 사이로 생존자 중 한 명은 “함께 술을 먹고 차를 타고 이동했다"라는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자주 발생하는
렌터카 교통사고
대부분 렌터카 사고는 제주도에서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주도 렌터카 사고 소식은 빈번하게 전해진다. 잦은 사고의 주요 원인은 여행으로 인한 렌터카 이용이 급증했고, 20대 여행객들이 운전미숙과 초행길임에도 과속이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월 유관기관에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 예방대책’을 마련해 교통안전 보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렌터카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도 이에 대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낯선 도로 환경에선 더욱 주의해야 하고, 운전이 미숙하더라고 범법 행위인 과속과 음주운전 등이 근절되어야 한다”라며 “올해에만 284건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464면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여행객들에게 안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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