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강가희기자] 원헌드레드 소속 그룹 더보이즈도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다.
7일 KBS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더보이즈의 ‘리무진 서비스’ 녹화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는 MC 이무진의 녹화 불참과 같은 이유다. 앞서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가수 이무진은 지난 5일 KBS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는데, 이는 시우민이 KBS 측으로부터 ‘뮤직뱅크’ 출연 불가를 통보받았다는 것에 따른 소속사 측 보이콧으로 해석된다.
지난 6일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무진의 녹화 불참에 대해 “당사 아티스트들의 출연 여부를 최종 책임지는 KBS 예능 센터장과 2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티스트들의 출연 결정자인 센터장이 대응을 안 하는 상황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체에 대한 출연 거절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KBS와 빅플래닛메이드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리무진 서비스’ 녹화 역시 당분간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더보이즈 현재 역시 17일 정규 3집 ‘Unexpected’ 컴백을 앞두고 ‘리무진 서비스’에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이수근이 출연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도 취소됐다. 현재 녹화 일정 협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KBS 측은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 “다른 MC를 고려하진 않고 있다”며 이무진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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