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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 중인 AI 기반 노선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사업이 노선버스 운전자의 위험 운전 행동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노선버스 운전자의 신호위반과 졸음운전 등 위험 운전행동을 경고하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안전한 버스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TS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AI 기반 노선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위험운전 행동 개선, 사고율 등을 분석했다.
TS가 이 사업에 참여한 노선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중앙선 침범, 보행자 추돌경보, 휴대폰 사용, 흡연 등 위험운전행동을 성과 지표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고율이 7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 실시 전과 후의 성과지표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노선버스 운전자의 전방 위험운전 행동 발생 횟수는 운전자의 신호위반 79.4% 감소, 불법 유턴 87.2% 감소, 중앙선 침범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TS는 지난달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에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버스 운전자 안전관리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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