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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로 3-2호 안건 철회…감사위원 후보도 공석
GS건설 정기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중 한 명이 자진 사퇴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오후 정석우 사외이사 후보가 자진 사퇴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GS건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병석 주택산업연구원 고문과 정석우 고려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이날 자진 사퇴 결정을 내린 정석우 교수는 1962년생으로 KB증권과 SK네트웍스에서 6년간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었다. GS건설 이사회 합류 이후에는 재무·회계 회계 전문가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정석우 교수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GS건설은 감사위원 선임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GS건설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보면 정석우 교수는 사외이사뿐 아니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서 선임될 예정이었다.
정석우 교수의 자진 사퇴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S건설은 정석우 교수 사퇴로 3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 중 3-1호인 ‘사외이사 손병석 선임의 건’만 상정하고, 3-2호 ‘사외이사 정석우 선임의 건’과 제4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 정석우 선임의 건’을 철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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