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에뛰드가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사업기획 디비전(Division)장을 이사회 멤버로 발탁했다. 이진표 전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장이 지난 10월 말 퇴임하면서 후속 수순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황영민 디비전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황 디비전장은 2022년부터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으로 근무해왔다. 당시 그는 중국사업을 주도하며 중국본부 경영전략팀장, 중국 RHQ 전략혁신 Unit장 등을 지낸 ‘중국통’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5월 국내로 복귀해 현재는 사업기획 디비전장을 맡고 있다.
앞서 이사회 멤버였던 이진표 전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장이 올해 10월 말 퇴임하면서 그 자리를 황 디비전장이 채운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황 디비전장은 이 전 실장이 맡고 있던 이니스프리와 코스알엑스 기타비상무이사 자리도 함께 맡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황영민 디비전장이 이진표 전 에뛰드 사내이사의 자리를 새로 채운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조은지 기자 choej@dealsite.co.kr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