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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타고 다니는 캠핑카가 유튜브 채널 ‘윤도현 Yoon Do Hyun’에서 공개됐다. 영상은 1년 전에 공개됐지만 이달 새 EP 앨범 발매를 앞두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윤도현은 영상에서 ‘흰수염고래’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흰수염고래의 생태계를 인간 세상에 비유해 만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두려움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상에서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윤도현의 캠핑카다. 그는 KGM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세미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을 타고 캠핑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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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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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이다. 숏바디 모델은 2018년, 롱바디는 2019년 처음 출시했다. 현재까지 KGM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쥐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캠핑카로 개조되는 경우가 흔하다. 칸은 프레임 바디 구조로 오프로드 주행에 유리하다. 적재량과 데크 용량 모두 기본 모델보다 뛰어나 큼지막한 트럭 캠퍼를 얹기에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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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자의 렉스로버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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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주식회사 ‘가자’에서 만든 렉스로버 N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이 모델은 한국판 어스로머로도 유명하다.
어스로머는 유라시아 횡단이 가능할 정도의 캠핑카를 제작하는 회사다. 거대하고 튼튼한 차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갖춘 만큼 10억 원대에 거래되는 미국의 럭셔리 캠핑카 제조업체다.
렉스로버 N 휠베이스는 3,210m에서 4.200mm로 연장해 동급 캠핑카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통상 렉스턴 스포츠 간 기반으로 만든 캠핑카들은 축 연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무거워진 차체를 보완하기 위해 앞뒤 축에 쇼크 업소버 보강을 진행했다. 머드 타이어와 알루미늄 휠까지 더해져 비포장도로를 원할하게 주행할 수 있고, 포터보다 뛰어난 주행 안정성도 자랑한다.
캠핑카는 적재 중량보다 총중량이 중요하다. 따라서 실내는 알루미늄을 사용해 경량화를 진행했다. 또한 캠핑카 실내에 자주 쓰이는 원목 가구는 습기에 불리하다.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면서 내구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5명의 성인이 취침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하다. 벙커 침대 사이즈는 가로 2,200mm, 세로 1,900mm에 달해 성인 3명이 취침할 수 있다. 하단에 있는 벤치형 시트를 매트리스로 변환하면 가로 2,000mm, 세로 1,400mm를 제공한다.
렉스로버 N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 칸과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 축을 연장해 특장차로 분류되고, 서스펜션도 튜닝한 만큼 가격은 훨씬 비싸다. 9천만 원 후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윤도현은 최근 음악 활동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최강 럭비’에서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며 선수들의 투지와 에너지를 음악으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글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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