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기자 조회수
폭스바겐이 새로운 캠핑카, 모터홈 ‘그랜드 캘리포니아’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기술과 더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캠핑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의 모터홈 라인업이 이번 신모델을 통해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캠핑과 차박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UV 차박을 넘어 모터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랜드 캘리포니아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편의성과 첨단 기술을 두루 갖춘 이 모델이 국내 캠핑카 시장에 들어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랜드 캘리포니아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본적으로 10.4인치와 12.9인치 크기의 독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디지털 계기판과 AI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챗GPT와 연동된 음성 제어 시스템은 차량 기능 조작뿐만 아니라 주행 중 다양한 정보 제공까지 가능해 실용성이 뛰어나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 홀드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높은 안전성과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캠핑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실내 활용성이다. 그랜드 캘리포니아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적인 편의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70L 용량의 냉장고 겸 냉동고, 110L 청수 탱크, 2구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기본 장착되며, 실내 샤워 시설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신형 모델에는 5인치 세로형 ‘캠퍼 컨트롤 패널’이 추가돼 조명, 난방, 전력 관리에 용이하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물탱크 수위나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최근 국내에서 차박과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모터홈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캠핑카보다 더 진보된 편의성을 갖춘 그랜드 캘리포니아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차박과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 도입을 결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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