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클럽에서 뛰는 선수를 뽑던가 기준을 제시해라".
중국 ‘소호’는 3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되자 팬들 사이에서 파장이 크다. 이번 명단만 보면 누구나 중국 축구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면서 "선발 명단 자체가 아무런 기준이 없이 작성됐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중국 축구 대표팀은 3월 A매치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호주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 나선다. 오는 20일 사우디 아라비아 알 알와 파크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C조 4위, 1승 3무 2패), 25일 항저우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호주(C조 2위, 1승 4무 1패)와 격돌한다.
C조는 1위 일본(승점 16, 5승 1패)을 제외하곤 춘추전국시대다. 호주가 승점 7이고 나머지 4팀(3위 인도네시아, 4위 사우디, 5위 바레인, 6위 중국)이 모두 승점 6이다. 득실도 큰 차이가 없어서 인도네시아와 사우디가 득실 -3으로 동률로 다득점(인도네시아 6득점, 사우디 3득점)에서 앞선 상황이다.
단 중국은 득실(-10)에서 바레인(-5)에도 뒤지면서 조 최하위다. 이미 4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득실에서 뒤집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말 그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월드컵 진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중국은 1차전에서 일본 원정서 0-7 패, 사우디와 홈 경기에서 1-2 패, 호주 원정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와 홈 경기에서 2-1 승, 바레인 원정에서 1-0승으로 만회했으나 다시 일본과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따라서 호주, 사우디전에서 모두 패배한다면 사실상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다. 여러모로 중국에서는 이번 3월 A매치에 올인 분위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중국의 이반 브로코비치 감독은 장린펑을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배제했다.
왕달레이를 제외하면 1980년대에 태어난 선수가 없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명단 발표 직후 "베테랑 선수들의 폼이 더 이상 좋지 않다. 차라리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표팀에 좋은 활약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 내부에서도 명단을 두고 불만 여론이 크다. 소호는 "인터넷을 보고 뽑은 명단같다. 개인기는 화려해 보이는 선수들이나 1부 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준 전적이 없다"라면서 "보통 새롭게 뽑힌 선수들은 어리긴 하나 유소년 리그나 2부에서나 활약한 선수들이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중국 축구 대표팀은 개인기에 치중해서 체력이나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선수를 무리하게 뽑아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라면서 "상식적으로 1부 팀과 유소년 리그와 2부 팀의 격차가 큰데 왜 어리단 이유로 하위 리그서 뛰는 선수를 뽑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가장 불만인 점은 하위 리그에서도 객관적인 지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선발된다는 것이다. 리그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어떤 선수는 소속팀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데 이번에는 선발로 뽑혔다"라고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중국 축구는 직전 선수 선발에 대한 부정 부패 등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소호는 "중국 축구의 성적은 솔직히 최악이다. 개선이 무조건 필요하다. 그러나 성적도 성적이지만 선수 선발에 대한 기본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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