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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알뜰 소비’를 찾는 고객들을 공략한 중국계 e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광군제 기간 동안 호실적을 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연말 쇼핑 시즌 동안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통해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최대 쇼핑이벤트 ‘11.11 광군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광군제 첫날인 11일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상품 전용관인 K-베뉴 셀러의 판매액(GMV)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했다. 그간 국내 소비자들에게 중국 제품을 ‘직구’하는 플랫폼 정도로 여겨졌던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채널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광군제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가전·디지털과 식품, 가구(홈앤리빙) 순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11일 하루 매출은 전일 대비 41배 이상이나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알리익스프레스는 ‘삼성전자 브랜드데이’ 를 통해 모바일·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여는 등 국내 주요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게이밍 컴퓨터 업체 ‘프리플로우’는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단일 브랜드로서 일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 중인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프로모션을 계속한다. 26일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알급날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해 국내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마지막 더블 혜택을 제공했다.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라스트 찬스(Last Chance·마지막 기회)’ 이벤트에서는 앞선 행사 동안 충분히 쇼핑을 즐기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직구 상품을 광군제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연말 쇼핑 수요에 맞춘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주방용품, 리빙 아이템, 겨울철 필수 아우터 등 연말 시즌에 꼭 필요한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타임딜, 결제 혜택 등 맞춤형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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