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비 트렌드 확산에"…편의점도 헬스케어 시장 확장 나선다 – 메트로신문-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알찬 정보

편의점 업계가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확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수요가 일자 사업군을 확장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건강식품 특화점을 확대, 본격적인 건강식품 도입을 추진하며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본격적인 건강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CU는 기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진열 강화 점포를 3000개에서 5000개로 확대한다. 또, 상반기 중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건기식 판매 가맹점을 전국적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역시 약국과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 고객을 공략한다.
 
GS리테일은 베트남 시장에서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와 손잡고 베트남 최초 ‘편의점-약국’ 숍인숍 매장을 선보인다.
 
GS25는 협약의 첫 단계로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 버쥐링-고콩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89평 규모로 조성된 해당 점포는 1층에서 GS25와 중선파마가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됐다. 간편식, 냉장·냉동 식품, 음료, 주류 등 상품이 진열된 공간 한편에는 4명의 약사가 상주해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가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CU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며 “CU 건강식품 제품군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e커머스 업계도 건강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헬스케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종근당 건강과 손잡고 건기식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종근당건강의 전용 브랜드숍을 제작해 건기식 신제품 판매 촉진에 나서는 한편, 자사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 판매량 등을 종합한 G마켓 ‘베스트 상품’ 순위에 유산균, 밀크씨슬 등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랭크되어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신문
지면 PDF 보기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

source

모두의백화점

오섹시코리아.com

모든 파트너 기타 문의 http://문의다모아.com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