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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과 미래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디지털 트윈, 협업 로봇, AI 기반 공간 컴퓨팅 등 첨단 기술 융합 프로젝트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및 실증비 지원과 함께 국내외 산업 전시회 공동관 참가,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사업 전담기관인 경과원에서 운영하는 이지비즈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제조, 건축,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며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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