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경기도 평택항 부근에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다. 지난달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반도체와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서 관세가 최소 2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다음 달 초 발표가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달 10~15일 조지아주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통상환경조사단은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의 통상 및 자동차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조지아주 정부 등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업계 통상 환경을 조사하고 주 정부와 현지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 수 전국 1위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라며 “우리 자동차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비해 도내 기업의 통상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통상환경조사단 파견에 이어 도내 자동차 부품사 10곳을 선정해 오는 6월 미국 현지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남부 교통·물류의 허브인 조지아주는 지난해 말 조기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공장과 기아차 공장을 중심으로 150여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이 진출한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중앙일보의 공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빠른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 2021 애틀랜타중앙닷컴 – 애틀랜타 정상의 한인 뉴스 미디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JOONGANG DAILY NEWS ATLANTA INC.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중앙일보의 공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빠른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 2021 애틀랜타중앙닷컴 – 애틀랜타 정상의 한인 뉴스 미디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JOONGANG DAILY NEWS ATLANTA INC.
Login to your account below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