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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기본구상.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도심융합특구를 첨단·벤처 일자리와 삶, 여가가 집약된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한 복합개발 사업이다. 범정부 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투자를 이끌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도심융합특구는 광주시청이 위치한 상무지구 도심과 인접해 있어 산·학·연 연계 및 집적화에 유리하고 경제적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강점을 지녔다. 광주시는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 면적에 총 1조5790억원의 사업비 투입한다.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과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R&D) 혁신사업,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 국·공유지 사용료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감면된다. 광주시는 이 지역을 지난 2020년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선정하는 등 특구 지정 절차를 밟아왔다. 연계사업으로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상무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진행 중이며 광주의료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구축도 계획돼 있다.
광주시는 2031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특구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도심에 일자리가 넘쳐나고 삶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혁신플랫폼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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