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 중고명품 등급 5단계로 ‘직관성’ 높이다 – 스포츠경향

중고명품 품질 한눈에 확인
6등급 → 5등급 체계 개편… 등급만으로도 쉽게 파악 가능
3단계 전문 감정 시스템으로 진위 여부부터 제품 상태까지 철저히 검증
구구스의 새로운 5등급 체계. 사진제공|구구스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제품 등급을 5등급 체계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제품 품질 기준을 명확히 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였다.
구구스는 고객이 중고명품의 진위 여부와 제품 상태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6등급 체계를 개선했다. 전문 감정팀의 철저한 진품 감정을 바탕으로,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5등급 체계로 전환해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 가치 판단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
중고명품은 거래되는 제품의 특성상 제품의 상태와 가치를 명확하게 구분함과 동시에 제품의 등급도 분류한다. 각 등급은 구구스의 3단계 검수 시스템 과정에서 결정되며, 제품의 사용감, 스크래치, 변색 등 다양한 품질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구구스는 업계 최대 규모인 60여 명의 전문 감정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등급 체계를 단순화했다. 기존 N-S, A+, A, B+, B, USED 6단계에서 N, S, A, B, USED 5단계로 개편하며 각 등급별 기준을 더욱 명확히 했다.
▲N은 사용 이력이 없는 신품으로, 단순 개봉된 경우도 포함된다. ▲S는 중고명품 중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제품을 의미하며, ▲A는 적은 사용감이 느껴지는 양호한 컨디션의 제품 ▲B는 스크래치, 마모 등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다소 사용감 있는 중고명품을 뜻한다. 시계나 주얼리처럼 등급을 판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USED로 분류된다.
이번 등급 체계 개편으로 구구스의 제품 품질 수준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구구스에서 거래되는 제품 중 N, S, A등급이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품질 관리가 엄격하다. 구구스는 중고명품 플랫폼임에도 신품급에 가까운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구스 관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 감정팀과 3단계 검수 시스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며 “중고명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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