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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4-11-15 01:06
14일 오후 9시 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장동 한 자동차부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초진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이 소방차 등 장비 56대, 소방대원 14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15일 0시 34분께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공장은 4층짜리 건물로 화재 발생 당시 외국인 근로자 등 직원 70여명이 안에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황수빈 기자 = 14일 오후 9시 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장동 한 자동차부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초진됐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이 소방차 등 장비 56대, 소방대원 14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15일 0시 34분께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공장은 4층짜리 건물로 화재 발생 당시 외국인 근로자 등 직원 70여명이 안에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인근 공장 등 주변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공장 내부에 시너 등 가연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자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주민은 접근을 금지해달라며 관할 구청 측이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불은 자동차 부품 도포 작업 중 분진에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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