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석유화학단지 물부족 해결된다…해수담수화 예비타당성 통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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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18-04-05 10:35

내년 실시설계…2021년 8개 기업에 하루 10만㎥ 용수 공급

(서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서부권의 되풀이되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해수 담수화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충남도는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0.98이었다. 사업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BC 1이다.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AHP(기준 0.5)도 0.56으로 나타났다.
해수 담수화 사업은 바닷물의 염분을 제거해 공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시간 내 다량의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가 가뭄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항구적인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수자원공사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2천306억원을 들여 15.3㎞의 관로와 정수장·취수장을 설치, 대산단지 8개 기업에 하루 10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2015년 2월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 대산지역 용수 확보를 위한 협의회를 꾸려 2016년 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올렸으며 이번에 최종 통과가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기재부, 국토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내년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16조원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 2만명 등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4/05 10: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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