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위기의 KBS 주말드라마 살리는 구원투수 될까[SS현장] – 스포츠서울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한때 KBS 주말드라마는 대한민국 가정의 저녁 시간을 책임졌던 핵심 콘텐츠였다.
가족 구성원이 주말에 모여 드라마를 시청하던 풍경은 익숙한 일상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KBS 주말드라마는 시청률 부진과 콘텐츠 경쟁력 약화라는 비판 속에 과거의 영광을 잃고 있다.
이 가운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부진 탈출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언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박효주, 유인영과 최상열 감독이 참석했다.
최상열 감독은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처음 대본을 읽고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라 결이 비슷하다 느꼈다. 코미디 장르도 좋아한다. 코미디를 만드는 데 흥미가 있는 편인데 유쾌한 다섯 커플의 이야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끌렸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에는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박효주, 유인영을 비롯해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재욱은 지난 2016년 방영된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약 10년 만에 KBS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구현숙 작가님께서 꼭 한 번 작업하고 싶다고 하셨고, 제의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인물은 극에서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사명감을 주는 부분이 있다. 스스로도 궁금했고, 더 많은 노력을 한다면 오랜만에 멋진 주말드라마를 만들어 좋은 선물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엄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촬영 초반에 지원 씨가 먼저 촬영을 시작해서 저는 후에 합류를 했는데 첫 현장에서 느꼈던 느낌도 이미 광숙이 되어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아침이든 밤 늦은 촬영이든 밝게 스태프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팀 내에서도 사랑받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기대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독수리술도가 5형제와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로,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스포츠서울의 모든 콘텐츠는 지적 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하는 행위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6길5 (충무로 2가 49-15) 조양빌딩 신관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3134 / 등록·발행일자: 2014.04.30
발행인: 김상혁 / 편집인: 염진근 / 대표전화: 02-2001-0063
Copyright@2022 Sportsseoul, All rights reserved.

source

모두의백화점

오섹시코리아.com

모든 파트너 기타 문의 http://문의다모아.com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