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빨리빨리… 과열된 영남알프스 완등 사업 월 2개 산만 인정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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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 등산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울산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 방법이 내년에 또 바뀐다.
울주군은 2025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 횟수를 월 2개 산으로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완등 인증 은화 기념품은 완등자에 한해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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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 등산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울산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 방법이 내년에 또 바뀐다.
울주군은 2025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 횟수를 월 2개 산으로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완등 인증 은화 기념품은 완등자에 한해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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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 등산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울산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 방법이 내년에 또 바뀐다.
울주군은 2025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 횟수를 월 2개 산으로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완등 인증 은화 기념품은 완등자에 한해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
울주군은 “빠른 인증을 위해 연초에 산행이 집중되면서 등산객이 몰리고 경쟁적인 산행이 잇따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인증 방법을 바꾸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울산, 양산, 밀양에 걸친 해발 1000m 이상 9개 산을 완등한 등산객을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2019년 8월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2021년부터 인증 기념품을 순은으로 만든 동전으로 바꾸면서 사람이 몰렸다. 코로나 대유행 덕도 봤다.
2020년 1만여명에 그쳤던 사업 참여자는 2023년 5만33719명, 올해는 4만6405명으로 4~5배 증가했다. 누적 참여자는 14만2000명에 달한다.
참여자가 늘면서 은화 기념품은 선착순 3만명만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연초부터 참여자를 급증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매년 1월부터 2~3일 만에 9개 산을 완등하는 참여자가 속출해 은화 기념품 소진을 매년 빨라졌다. 올해는 4월 초에 3만명이 완등을 인증해 은화 기념품이 바닥났다.
사업은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등산객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등산로 인근 주민은 교통 혼잡, 주차난, 쓰레기 문제, 소음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좁은 산 정상부에 사람이 몰려들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주민 불편이 컸던 문복산은 지난해 대상에서 빠졌다. 정상부 바위 낙석과 추락 사고 우려가 제기된 재약산은 올해 빠져 인증 산은 9개에서 7개로 줄었다. 등산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2022년 1일 최대 3개 산만 등산을 인정했으나 3년 만에 월 2개 산으로 변경됐다.
울주군은 내년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은화 기념품 도안은 천황산이다. 완등자 중 선착순 3만명에 포함되지 못한 경우 내달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은화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월 인증 횟수 제한해 등산객 방문 시기를 분산시켜 여유로운 산행을 유도하고,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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