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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4-11-19 12:00
경찰청과 유엔개발계획(UNDP)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를 19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초국가적 차원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세계 각국의 협력과 지혜를 모아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겠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철저히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데 필요한 혁신적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과 유엔개발계획(UNDP)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를 19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초국가적 차원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세계 각국의 협력과 지혜를 모아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겠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철저히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데 필요한 혁신적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쇼코 노다 UNDP 총재보는 “대한민국 경찰청,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피해자 중심 경찰 활동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피해자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개회식에 이어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2차 사업’ 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경찰청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3억원씩 총 39억원의 기금을 UNDP에 투자해 해당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해에는 12억9천만원의 국제분담금을 UNDP에 투자해 1차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코트디부아르 등에 성폭력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피해자 보호 및 수사 기법 관련 치안 전문가를 파견하기도 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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