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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적포도주보다 백포도주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팀은 지난 1월 31일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적포도주보다 백포도주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2개의 연구에서 9만5923명을 대상으로 포도주 섭취가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포도주의 종류뿐 아니라, 연구 대상의 소비량·건강 상태·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백포도주를 섭취하면 특정 암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여성 관련 암 발생 위험을 26% 높였으며, 피부암 위험도 22% 늘렸다. 그러나, 적포도주는 이러한 암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백포도주의 특정 성분이 여성 호르몬 대사나 세포 변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의 물질이 피부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도주 성분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 대사 과정의 차이, 성별에 따른 암 발생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해당 논문 URL: https://doi.org/10.3390/nu170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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