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선 유지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 수준이 붕괴되면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비트코인 $10만 ‘심리적 마지노선’
24일(현지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대선 승리를 꼽았다. 그는 대선 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가격 상승을 기대했으나, 현재는 “가격이 반드시 더 올라야 한다”는 강박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이 10만 달러 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버블 정점 신호와 위험 자산 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락 시 금융시장 영향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디플레이션 압력과 국채 수익률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비트코인 하락이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와 투자 전략
맥글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유지하거나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반대로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금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맥글론의 분석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는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이 시장의 지속적인 신뢰를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비트코인, 104K 이상 주봉 마감하면 사상 최고가 달성 가능”–렉트 캐피탈
믿고 보는 No1. 블록체인 뉴스
블록미디어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에셋 미디어입니다
사업자번호 : 785-86-01045
등록번호 : 서울, 아04882 / 등록일 : 2017년 12월 20일
대표자 : 최창환 / 발행인·편집인 : 최창환
개인정보관리책임자·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녘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241, 3층
이메일 : contact@blockmedia.co.kr
전화 : 02-6964-6262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