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부터 붕어빵까지 안 파는 게 없더니”…편의점, 백화점 매출 제쳤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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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편의점 CU 운영자인 장 모씨는 외국인 손님 증가로 매출이 급증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으며, 아르바이트 인력으로는 감당이 안 되어 아내까지 일터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연간 매출이 백화점을 처음으로 초과하고, 매출 비중도 17.4%로 16.6%인 백화점을 앞지르며 유통업계 왕좌에 올랐다.
편의점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다양한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인의 생활에 밀접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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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편의점 CU 운영자인 장 모씨는 외국인 손님 증가로 매출이 급증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으며, 아르바이트 인력으로는 감당이 안 되어 아내까지 일터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연간 매출이 백화점을 처음으로 초과하고, 매출 비중도 17.4%로 16.6%인 백화점을 앞지르며 유통업계 왕좌에 올랐다.
편의점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다양한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인의 생활에 밀접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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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전성시대다. 서울 성북구에서 6년째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장 모씨(65)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기존 단골손님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외국인 손님들로 인해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이 많아지고, 신선식품 배송 주문까지 늘어나 그야말로 쉴 틈이 없다. 하루에 두 명 쓰는 아르바이트 직원으로는 도저히 감당히 안 돼 급기야 아내까지 일터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연간 매출이 백화점을 제쳤다. 한국에서 편의점이 문을 연 지 35년 만에 처음으로 편의점이 유통업계 왕좌를 차지한 것이다.
10일 주요 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편의점 매출이 유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4%로 백화점 16.6%를 앞질렀다.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편의점과 백화점이 각각 25조8000억원, 25조4000억원이었다. 12월까지 더하면 편의점 매출이 백화점을 압도한 것으로 추산된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총매출이 약 3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식 통계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해 편의점업계 매출이 백화점 매출을 역전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내 편의점은 동네 슈퍼와 마트를 대체하는 것에서 나아가 일본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으로 진화 중이다. 물류, 택배, 국제 우편, 택시 호출 및 미아 보호 신고 서비스, 애견보험 판매 등 일상의 전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단순히 생활 제품을 파는 유통 채널에서 탈피해 젊은이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신종하 경영기획실장은 “편의점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편의점 35년 역사를 통틀어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이제 편의점이 전 연령, 전 국민이 애용하는 생활밀착형 업종이자 현대인의 만물상이 됐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말 5만6500여 개로 추정된다. 2023년 5580개(한국편의점협회 집계)보다 1000여 개 늘어난 것으로, 이미 일본(5만6000여 개)을 넘어섰다.
국내 편의점 시장을 주름잡는 브랜드로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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