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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모델’, ‘화이트 톤 인테리어’
노후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리브랜딩에 나선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공통점이다. 이들은 스타 모델을 기용해 시선을 집중시킨 뒤 인테리어를 바꿔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는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탈리아 감성이 담긴 카페로 리브랜딩에 나섰다.
이탈리아 감성이 담긴 공간을 느끼는 시각과 촉각,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의 추출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후각과 청각,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구현한 메뉴에서 경험하는 미각 등 고객에게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테리어는 에스프레소 특유의 황금빛 크레마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과 화이트 톤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앞서 파스쿠찌는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파스쿠찌가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은 개점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걸그룹 멤버가 커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일에는 카리나를 모델로 한 TV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두 명의 카리나가 등장해 파스쿠찌가 제안하는 ‘이탈리아 페어링’(ITALY PAIRING)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디아커피 역시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스타 모델을 앞세웠다.
이디야는 지난해 10월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해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창립 23년 만에 처음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인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광고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결정을 내렸다.
최근에는 매장에서 85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변우석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변우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팬들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이디야 측은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도 최신 매장의 인테리어를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맞췄다. 간결하게 정돈된 벽면 디자인과 따뜻한 느낌의 우드, 고급스러운 골드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노톤과 내추럴우드의 조화로운 공간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스타마케팅 붐이 일었고, 커피 업체들도 잇따라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했다”면서 “화이트 톤 인테리어 역시 유행이라 이에 맞춰 카페들도 적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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