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맥디(MAC_D)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실현 시가총액은 증가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은 85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기 투자자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실현 시가총액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실현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것은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는 "지난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고점에 도달했을 때 장기 투자자의 비율은 15.66%였다"면서 "현재 장기 투자자의 비율은 39.7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투자자는 무역 갈등,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요인들은 단기적인 조정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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