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하는 주종에 따라 건강 관련 생활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주말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미국 간질환학회(AASLD) 연례회의에 소개될 툴레인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은 와인이나 증류주(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등)를 선호하는 사람들보다 건강에 해로운 생활 방식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단의 질이 낮고 활동량이 적으며 흡연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발표를 맡은 툴레인대 의대의 매들린 노백 박사(내과)는 이러한 생활습관 요인이 이미 과음으로 간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코올 남용은 미국에서 간경화의 주요 원인이며, 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 질환(MASLD)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간경화와 MASLD, 두 종류의 간 질환은 공존하는 만큼 이러한 상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생활방식의 변화가 관건”아러고 말했다
연구진은 술 마시는 미국 성인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자세한 질문에 답했다. 약 39%는 맥주만, 22%는 와인, 18%는 독주, 21%는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신다고 답했다.
이들 음주자 중에서 100점 만점의 건강한 식습관 지수에서 적절히 건강한 식습관으로 간주되는 80점에 근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맥주만 마시는 사람이 49점으로 가장 낮았다. 와인 애호자는 55점, 독주 애호자나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사람은 약 53점으로 조사됐다. 또 맥주 애호가의 경우 일일 총 칼로리 섭취량이 가장 높았고 신체 활동량은 가장 낮았다.
노백 박사는 이러한 식단의 차이는 어떤 음식을 어떤 종류의 술과 함께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맥주는 가공육이 포함된 저섬유질, 고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와인은 육류, 채소, 유제품 음식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
또한 다른 음식이 특정 술에 대한 갈증을 촉진할 수도 있다고 노백은 밝혔다. 예를 들어 튀기거나 짠 음식은 와인이나 독주보다 맥주에 대한 갈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학 회의에서 발표되는 연구 결과는 동료 심사 저널에 게재되기 전까지는 예비 연구로 간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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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술 먹는거 가지고 뭐라하냐. 누가 뭘하든 누가 뭘 먹든 뭔상관인데, 자기들 식습관이나 관리해라. 이런 쓸데없는거 하지말고
생활 습관과 관련된 조사였다면 소득에 의한 영향도 함께 평가되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소득이 먹는 술의 가격과 먹는 음식의 질에 영향을 줄테니.. 그래도 미국이니 다들 피자를 엄청 먹겠지만..ㅋㅋ
나는 맥주를 제일 즐기지만, 나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안주도 담백하게 즐기며 모든음식은 자극적이지않게 드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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