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치앙마이 캠프' NEW 대구FC 만드는 박창현 감독 ① 2024를 넘어서 ::::: 기사 – 대구MBC

지난 2024년 부진의 아픔 속에 강등 위기를 겪었던 대구FC의 치앙마이 캠프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조금씩 팀의 완성도를 더하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팀을 이끄는 박창현 감독을 통해 들어보는 2025 대구FC의 청사진, 오늘 그 첫 시간에는 2024년의 교훈과 새로운 주장 세징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Q. 캠프 분위기
분위기 자체는 뭐 작년에 우리가 워낙 큰 일을 당하다 보니까 좀 간절함은 있는 것 같아요. 해야 된다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 일단 세징야가 캡틴을 맡으면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목표 의식은 뚜렷하게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또 (황)재원이라든지 (정)치인이가 중간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요. 선수들 분위기도 또 북돋우고 있고 지금 조금 힘들어지는 기간이잖아요. 3주 지났으니까 그래도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시다시피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괜찮고 우리가 이 과정을 좀 더 만들어 가야 되는데 완성도를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좀 높여야 될 것 같아요.
Q. 돌이켜본 2024시즌
생각조차 하기 싫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뭐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그 기회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면서 마지막에 최악의 상황까지 맞이했었는데 금년에는 뭐 지금 시즌 대진 일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홈 경기가 많이 앞에 몰려 있어요. 선수들도 그런 얘기들을 뭐 밥 먹으면서 다 하더라고··· 일단 우리가 홈에서 하는 거는 분위기상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가면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뭐 수원이라든지 강원이라든지 포항이라든지가 1로빈에서 점수를 많이 땄어요.그 팀들이 결국은 저기 A스플릿에 남아 있었고··· 우리도 그런 목표를 선수들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저희 지도자들 또한 그 부분에 좀 중점적으로 초반에 우리 대구가 슬로 스타터라는 그런 인식이 강하니까 그거 통념을 깨고 금년에는 좀 우리도 좀 일찍 깨자 개구리처럼 늦게 깨지 말고 어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Q. 2024시즌의 교훈
그래도 좀 선수들이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했지만, 그래도 대구라는 그 자부심을 가지고 시합 준비하는 과정··· 또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본인들끼리도 그런 대화를 하는 걸 보고 아 이 팀은 자격이 있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충분히 앞으로도 또 이 대구라는 팀이 존재하는 이상은 계속해서 1부에 존재를 해야 된다는 그런··· 또 마지막 경기 보셨겠지만 그 뭐 1만 2천 관중들이 하나가 돼서 저도 처음 들어보는 그 소리 데시벨이 너무 높았는데 선수들이 이길 수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잖아요. 그래서 작년에 좀 많이 못 이겼고 팬분들한테 즐거움을 많이 선사를 못 해 드렸는데 뭐 선수들 자체도 그렇고 저도 어떻게 보면 제 축구 커리어가 마지막이 될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해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누구보다 간절하지요. 선수들도 그렇고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Q. 캡틴 세징야
저희가 이제 이 연령층이 다양해요. 뭐 어린 선수 중간 그룹 이렇게 고참 선수들이 있는데 고참 층에서 이렇게 찾다 보니까 (김)진혁이도 좀 성격이 이렇게 나서서 팀을 통솔하고 이런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고 또 뭐 (오)승훈이도 골키퍼니까 또 특수 포지션이니까··· 그래서 고참에서 주장을 한번 정하자 해서 스태프끼리 회의도 했고. 세징야가 책임감도 있고 마지막 경기 라커룸에서 하는 그런 스피치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 좀 많이 저희가 높게 평가를 했고, 또 팀을 위하는 충성심이 또 누구보다 강하잖아요. 그래서 주장으로 이렇게 정리를 했고 치인이는 가운데 이제 중간 고참 중간급이죠. 중간급에서 또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작년에는 저기 고재현하고 장성원이 그 역할을 했었고 충분히 잘해줬고··· 그래서 그 중간 역할을 해달라는 역할이었고 (황)재원이 같은 경우에는 우리 팀이 또 어린 선수들이 많아요. 그 어린 층을 또 이끌어 가야 되니까 그 역할을 해달라고 이렇게 부탁을 해서 이렇게 이제 3명의 선수가 주장단 역할을 하는데··· 뭐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의사 전달도 잘 해주고 있고 운동장에서 또 분위기 뭐 치인이가 소리치면서 운동하고 하는 게 뭐 현재까지는 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Q. 세징야 해줘?
뭐 혹자는 그럽디다. ‘세징야 해줘’라는데 그게 아니고 세징야 해줘,라기 보다는 ‘세징야가 해줘야 되는 역할’이에요. 공격진 구성을 봐도 치인이라든지 뭐 새로 온 종무, 이런 선수들이 있지만 그래도 결정력만큼은 세징야가 탁월하기 때문에… 모든 국내 구단에서 겁내잖아요. 이 선수를 여기 와서 윤정환 감독을 만나서 잠깐 얘기를 했지만은 아 쟤 막으라고 그랬는데 쟤를 못 막는다는 거야. 근데 밖에서 보여기에는 그 선수한테 해달라고 요청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그거보다는 그만큼의 거물급 선수이기 때문에 팀을 좌지우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전술 훈련 할 때도 보셨지만 세징야한테 최대한 부담을 덜 주고 높은 위치에서 경기를 해 달라고 이제 요청을 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또 자기 역할을 분담을 해서 이렇게 연습을 하고 있어요.그래서 뭐 어쩌다 보니 세징야한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른 팀들도 어떤 특정 선수가 팀 스코어링의 뭐 절반 이상을 가져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해줘’라고 보시지 말고 ‘아. 우리 팀의 에이스구나’라고 보시면 조금 낫지 않겠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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