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달, “심장 건강 지키는 첫걸음 건강검진” – 세계비즈

매년 2월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주관하는 ‘심장의 달(American Heart Month)’이다. 이 캠페인은 심혈관 질환 예방과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심장은 우리 몸의 중심에서 혈액을 공급하는 핵심 기관이다. 하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 요인으로 인해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급성 심혈관 질환은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은 발병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수원S서울병원 나경민 원장은”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 혈압 상승, 비만, 유전적 요인 등” 이라고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협심증), 호흡 곤란, 피로감, 어지러움, 손발 저림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예방 조치를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자, 비만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보다 세밀한 검진이 필요하다.
 
나경민 원장은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분석해 부정맥 등의 이상 탐지한다” 며 ”흉부 X-ray로 심장과 폐의 이상 여부 확인하고 경동맥초음파, 관상동맥,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혈관 질환은 생활습관과 건강 관리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TIP.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실천하면 심장 건강이 개선된다.
 
금연과 절주: 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 건강검진: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심혈관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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