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패션의 마무리 ‘레이어드 아이템’ 눈길 – 테넌트뉴스

선선한 가을 날씨에 근교 나들이부터 등산, 골프와 낚시까지 다양한 야외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금 같은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아 의상 선택이 까다로워,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레이어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겹을 활용한 스타일링은 체온 조절에 유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조합을 통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패션업계는 실용성과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레이어드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며, 가을철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등산 시 발걸음이 가벼운 워크웨어 베스트
등산이나 하이킹을 자주 한다면, 소지품 보관이 편해 무게 부담을 덜어주는 기능성 어패럴이 도움이 된다. 룩소티카코리아(대표 안드레아무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최근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래티튜드 플렉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자연과의 연결이 테마인 이 컬렉션은 고기능성 라인으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대표 제품인 ‘래티튜드 플렉스 베스트’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모 방지 패널과 내구성 높은 봉제선을 적용해 외부 환경에서의 보호 기능을 높였다. 측면 스트랩이 부착돼 있어 체형에 맞게 핏을 조절하고, 간단한 장비 또는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웨어 보관 전용인 3D 볼륨 및 파워 메쉬 포켓을 비롯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활동별 상황에 맞춰 핸들형 백팩으로도 전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극한의 날씨를 위한 레이어링 낚시 어패럴
낚시를 할 때는 바다나 강 근처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만큼 여러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날씨에 따라 입고 벗으며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낚시웨어 웨더몬스터는 가을 겨울 시즌 컬렉션인 ‘던 인 더 시티’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레이어링 시스템을 구축해 어떤 날씨에도 적응하도록 했다. 컬렉션 중 프리마로프트 미드레이어 재킷은 외부의 수분과 내부 땀을 빠르게 건조해 주고, 서멀 베이스레이어 후디는 열 손실을 방지하는 고신축 써멀 소재로 제작됐다.필드에서 유용한 레이어드 윈드브레이커
아침부터 오후까지 필드 위를 걷는 골프 역시 시간에 따른 기온 차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레이어드 아이템이 유용하다. 유틸리티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은 잦은 날씨 변화에 필수적인 윈드브레이커로, 다양한 버전으로 마련됐다. 그중 숏 슬리브 윈드브레이커는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온 변화에 따라 레이어드해 여러 가지 필드룩 연출이 가능하다. 메쉬 벤틸레이션 기능도 있어 통기성 또한 뛰어나다.
도심에서 더욱 멋스러운 패딩 베스트
가볍게 나서는 나들이에서도 몸을 계속 움직이다 보면 금방 열이 나기 마련이다. 이때도 여러 겹으로 착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 제품이 활용도가 높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비뮈에트와 협업해 ‘르꼬끄X비뮈에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 제품 중 하나인 패딩 레이어드 탑과 패딩 스커트는 같이 입거나 다른 옷과 손쉽게 매치할 수 있다. 충전재를 얇고 편평하게 넣어 실루엣이 부하지 않고, 발수 기능도 갖췄다. 또한, 리본과 조화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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