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플랫폼시티, 교통·생활편의 어우러진 대한민국 랜드마크 될 것”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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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과 생활편의 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랜드마크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플랫폼시티는 반도체·인공지능(AI) 미래 첨단산업과 컨벤션 시설 등 마이스산업, 주거,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경기남부의 핵심거점 도시를 목표로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특히 이 시장의 대표 도시계획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중 하나다.
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미래 기술 혁신과 세계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는 GTX-A노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들어서 교통허브가 될 것이고 컨벤션시설을 비롯한 호텔·쇼핑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꾸며져 시민을 위한 훌륭한 문화공간, 여가공간, 상업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AI,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해 용인의 4차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약 83만평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을 용인에 전부 재투자하기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2023년 4월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에서 처리되도록 했다”며 “5만50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사업 대상지에는 1만가구 이상이 지어져 3만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만큼 이곳에는 플랫폼시티로 연결되는 IC도 개통될 것으로 교통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9000㎡(약 83만평)일원에 약 8조2680억원이 투입되는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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