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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
이들이 최근 자사 4인승 GT 하이퍼카 ‘제메라(Gemera)’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된 제메라는 성인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2+2 시트 레이아웃과 자체 개발 파워트레인, 하늘을 향해 열리는 헬릭스 도어 등 최적의 편의성과 초고성능, 럭셔리 사양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2025년 최초 고객 인도가 예정된 제메라는 전 세계 300대만 제작·판매된다.
제메라는 1대당 가격이 무려 17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에 달하지만, 이미 전량 계약이 완료됐다.
제메라 양산형 모델은 사이드미러와 프론트 스플리터 등 디테일이 추가되는 한편, 5억 원이 넘는 신규 옵션도 공개됐다.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닉세그는 제메라 엔진 룸에 플래그십 하이퍼카 제스코의 5.0L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제메라는 3개의 전기 모터와 2.0L 3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 1,7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제스코의 V8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LST(Light Speed Transmission) 변속기,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하게 되며 최고 출력 2,300마력과 최대 토크 280.4kg.m의 비현실적인 성능을 갖게 된다.
코닉세그가 밝힌 V8 옵션의 가격은 40만 달러(약 5억 2,096만 원)이다.
V8 엔진이 기존 3기통 탑재 공간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등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코닉세그의 V8 엔진은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제메라에 장착될 전기 모터인 쿼크는 개당 순간 최고 335마력을 발휘하면서 무게는 28.5kg에 불과하다.
제메라는 기존 2.0L 3기통 차량도 제로백 1.9초, 최고 속도 400km/h의 성능 지표를 보였는데, 애프터마켓에서나 볼 수 있는 2,300마력의 힘이 어떻게 구현될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알려진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는 4개의 모터가 최고 1,887마력을 발휘한다.
제메라를 궁극의 GT로 부르는 이유는 초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면서도 럭셔리한 실내 공간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제메라는 통풍·열선 기능을 탑재한 4개의 좌석. 대형 디스플레이. 냉온장 컵 홀더 등을 탑재했고, 카본 파이버와 알칸타라 소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메라의 V8 옵션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꿈의 패밀리 세단이 여기 있네”, “2,300마력? 행성을 건너가려고?”, “대체 누가 2,300마력을 필요로 할까”, “또 다른 명작의 탄생”, “최고 속도가 얼마나 나오려나…”, “딱 내 건데 이미 매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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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페라리랑 코닉세그를 비교하다니
코닉 세그는 애초에 페라리보다 비싸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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