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AI, 'CES 2025'에서 디지털 마약견 MVP 최초 공개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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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일리아스AI(대표 고범석)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디지털 마약견 최소 기능 제품(MVP)을 최초로 공개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일리아스AI는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IFEZ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마약견의 후각 AI 기반 마약 냄새 탐지 기능을 중심으로 데모 세션을 진행한다.

디지털 마약견은 기존 탐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후각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마약 소지 탐지 스캐너다. 탐지 대상자의 신체 주변이나 소지품에서 공기를 비접촉 방식으로 포집한 뒤 AI 기반 후각 인식 기술을 통해 공기 중의 냄새를 감지하고 분석한다. AI는 사전에 학습된 마약류 냄새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냄새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이를 통해 마약 소지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한다.

특히 디지털 마약견은 기존 화학적 및 물리적 탐지 방식과 달리, 공기 중의 냄새를 디지털화하여 다차원 데이터로 분석한다. 이러한 방식은 탐지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물리적 접촉 없이 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신종 마약까지 탐지할 수 있는 확장 능력을 갖추고 있어 보안 환경에서 높은 유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마약견의 우수한 탐지 성능과 실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고범석 대표는 “디지털 마약견은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화하는 독창적인 기술로 보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장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같은 글로벌 보안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으로 디지털 마약견을 보안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 지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일리아스AI는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화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첨단 기술 스타트업이다. ‘냄새를 시각화한다’라는 비전 아래 후각 AI 기술을 통해 냄새를 모으고 학습, 판독하는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데 있다. 이 기술은 제조, 보안, 의료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첫 번째 상용화 제품은 공항, 항만 등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냄새를 포집해 마약류 소지 여부를 판독하는 디지털 마약 탐지 스캐너다. 기존 보안 방식을 혁신적으로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구소 기업 설립을 완료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리아스AI는 디지털 마약견을 기반으로 다수의 공모전 등에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FIX2024 혁신상 ABB 분야에서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천안 씨스타 어워즈(C-Star Awards) IR 피칭대회 장려상, 샌프란시스코 UKC2024 SPC 3위, B-스타트업 챌린지 특별상 등 국내·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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