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최주아 기자
댓글 0
입력
최근 몇 년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 트렌드는 건강한 재료와 로컬 푸드를 활용한 디저트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가을, 입맛을 돋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디저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건강 베이커리 두 곳을 소개한다.
“좋은 재료만 쓰는 케이크 맛집, 맛이 다른 게 느껴져요”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5길 2 2층에 위치한 ‘소월길 밀영’은 지난 2013년 5월 서울 후암동에 개업해 지금까지 건강한 디저트를 굽고 있다.
동물성 생크림과 품질 좋은 발효버터, 토종 앉은뱅이밀, 고창 검정밀 등 특별한 재료를 활용해 건강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구움 과자와 케이크, 홍차, 녹차 등이 있는데, 특히 홀케이크는 미리 예약을 받아 주문제작할 만큼 인기가 많다.
가게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인근 지역에선 배달앱 주문이 가능하다.
또 테이크아웃 시 개인 용기에 담아 가면 음료 1000원, 조각 케이크 500원을 할인해 주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덧붙여 주차 공간은 제공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어른들이 좋아할 맛, 딱 맛있게 달아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1로2길 5-20 1층에 위치한 ‘오오키 베이크’는 비건 빵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 통밀과 쌀로 만든 비건 쌀스콘, 통밀스콘이 주력 메뉴다.
모두가 아는 재료로 정직하게 만들어 소화가 잘 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곳은 비건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만큼 매력적인 맛을 낸다.
매일 아침 갓 구워낸 빵은 오오키 베이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오키 베이크는 매주 수요일~일요일 9~17시에 운영한다. 주차 공간이 제공되지 않아 도보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관심 집중 콘텐츠
“이렇게 예쁜 풍경을 독차지할 수 있다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색 명소’ 2곳
“와 여기 사람들은 좋겠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해안뷰 사찰’ 2곳
“첫날 무료 개방”… 수도권에서 즐기는 이색 빛 축제
© 발품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