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해트트릭, 골든세트, 퍼펙트게임 등 종목별 최고 업적을 소개합니다 – 스포츠경향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4일 종목별로 최고 업적(most perfect achievement in sport)을 소개했다. 한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아주 드문 장면들로 평생 한번도 해내지 못한 뒤 은퇴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퍼펙트 해트트릭(축구) : 한 경기에서 오른발, 왼발, 머리로 각각 골을 넣는 것이다. 골잡이로서 양발을 모두 잘 쓰고 공중볼 경합 능력까지 겸비함을 의미한다. 콜 팔머(23)는 첼시 소속으로 지난해 8월 에버턴전에서 퍼펙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47점 브레이크(스누커) : 147점은 최대 점수다. 15개 레드볼과 각각 블랙볼을 연속으로 넣은 뒤 나머지 컬러볼(노랑, 초록, 갈색, 파랑, 핑크, 블랙)을 순서대로 넣어야 된다. 36차례 완벽한 샷을 성공해야 한다. 로니 오설리반(영국)은 1997년 세계 챔피언십에서 단 5분 8초 만에 147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홀인원(골프) : 단 한 번 샷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것이다. 거의 모두 파3홀에서 이루어진다. 거리 조절, 정확도, 그리고 자연적인 변수(바람, 지형)까지 극복해야 한다. 운도 필요하지만, 기술이 필수적이다.
■나인 다터(다트) : 501점을 단 9개 다트로 완성하는 것이다. 보통 ‘트리플 20’ 6번, ‘트리플 19’와 ‘더블 12’ 조합으로 달성된다. 완벽한 정밀도와 집중력이 필요하다. 마이클 반 헤르번(네덜란드), 마이클 스미스(잉글랜드)가 나인 다터를 기록한 최고 선수들이다.
■골든 세트(테니스) : 단 한 포인트도 잃지 않고 세트를 6-0으로 이기는 것이다. 총 24포인트를 무실점으로 가져와야 가능하다. 테니스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기록이다. 2012년 윔블던에서 야로슬라바 슈베도바(카자흐스탄)가 사라 에라니(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 세트를 기록했다.
■퍼펙트 게임(야구) : 상대 팀 타자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한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타자 27명를 모두 아웃시켜야 한다. 투수의 완벽한 제구력과 팀 전체의 수비 조화가 필요하다. 미국프로야구(MLB) 150년 역사에서 단 24번만 기록됐다. 가장 최근에는 도밍고 헤르만(도미니카 공화국)은 2023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완벽한 10점(체조) : 과거에는 완벽한 10점이 체조 최고점이었지만, 2006년 이후에는 ‘난이도’와 ‘실행’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완벽한 10점은 모든 기술적 요소와 예술적 표현에서 무결점이 요구된다. 현재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며, 실행 점수에서 완벽한 10점을 기록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최초로 완벽한 10점을 기록했다.
■퍼펙트 패서 레이팅(미식축구) : 최소 10차례 패스 시도, 인터셉션 0, 패스 성공률 77.5% 이상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달성된다. 쿼터백의 패싱 효율성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단 81회만 기록됐다. 자레드 고프(디트로이트 라이언스)가 2024년 퍼펙트 레이팅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버저 비터(농구) : 경기 종료 직전 성공한 슛으로,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순간을 말한다. 높은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과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하며 농구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 카와이 레너드는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준결승 7차전에서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극적인 버저 비터를 성공시켰다.
■한 오버에서 6개 6점(크리켓) : 한 오버(6개 공) 동안 모든 공을 필드 밖으로 넘겨 6점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타격 능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성과다. 가필드 소버스(바베이도스)가 1968년 노팅엄셔에서 세계 최초로 6개 6점을 기록했다.
■프리 솔로(등반) :로프나 보호 장비 없이 홀로 암벽을 오르는 방식이다. 극도로 위험한 상황 속에서 성취되는 완벽한 기술적 도전이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다. 알렉스 호놀드(40·미국)는 2017년 요세미티 엘 캐피탄(약 900m)을 프리 솔로로 등반해 등반 역사에 전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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