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UP
2025.02.02김지현
눈두덩에 스며든 파스텔 컬러부터 핏빛으로 물든 립스틱, 빛의 음영을 담아낸 광채 피부까지. 이번 봄 눈여겨볼 메이크업 룩 3가지.
탕후루를 연상시키는 하이퍼 글로시, 핏빛 과즙이 입술을 점령했다. 다크 레드 계열부터 버건디, 베리, 플럼 컬러까지. 핏빛 컬러 제품을 두드리듯 발라 혈색이 자연스럽게 올라온 느낌을 강조할 것. 여기에 투명한 글로시 피니시를 더하면 날것의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EYES 맥의 ‘스튜디오 픽스 스컬프트 앤 컨투어 팔레트 라이트/미디엄 #본 베이지’로 음영을 더하고, 나스의 ‘클라이맥스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바른다.
CHEEKS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루즈 블러쉬 #959 샤르넬’을 볼 중앙부터 블렌딩한다.
LIPS 샤넬 뷰티의 ‘루쥬 알뤼르 벨벳 틴트 #232 랑베르쌍뜨’를 입술 안쪽부터 그러데이션하고 아르마니 뷰티의 ‘프리즈마 글래스 립 글로스 #1 클리어 샤인’으로 피를 머금은 듯 표현한다.
1 나스의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올 인 맑은 컬러가 여러 번 덧발라도 텁텁하거나 들뜸 없이 매끈하게 발린다. 1.5g 4만3천원.
2 겔랑의 키스키스 비 글로우 펄리 #펄리 달리아 자연스러운 플럼핑 효과와 컬러를 더하며, 편안한 텍스처와 풍부한 보습력으로 입술 표면의 재생을 돕는다. 3.2g 5만원.
3 시세이도의 테크노새틴 젤 립스틱 #424 퀀텀 플럼 젤 포뮬러가 입술 곡선을 따라 가볍게 밀착돼 입체감 있는 립 라인을 선사한다. 3.3g 4만1천원대.
4 입생로랑 뷰티의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 #212 딥 루비 물을 머금은 듯 투명하게 반짝이는 제형이 특징. 3.2g 5만5천원대.
5 구찌 뷰티의 구찌 루즈 아 레브르 매트 #509 로소 앙코라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사용감, 선명한 컬러가 돋보이는 버건디 레드 컬러 립스틱. 3.5g 6만3천원.
6 크리니크의 올모스트 립스틱 #06 블랙 허니 고보습 밤 제형이 각질 부각 없이 촉촉한 광택을 선사하며, 피부 톤에 맞게 발색돼 입술에 본연의 생기를 더한다. 1.9g 3만2천원.
7 프라다 뷰티의 프라다 모노크롬 하이퍼 매트 #B03 마호가니 사피아노 레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매트 피니시 립스틱. 한 번의 터치로도 하루 종일 지속될 정도로 발색력이 높다. 3.8g 6만원대.
8 아워글래스의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펄리센트 에디션 #시크릿 투명한 유리알 광택감이 돋보이는 ‘탕후루 립’의 원조. 1.7g 5만6천원.
눈가에 은은한 색감을 얹어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주는 게 이번 시즌의 핵심. 라벤더, 베이비 블루, 소프트 핑크 등 다양한 파스텔 컬러 팔레트를 활용해 텍스처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단순한 컬러 메이크업을 넘어 우아하면서도 신선한 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EYES 루나솔의 ‘아이컬러레이션 #12 브리지 허브’ 파스텔 블루 컬러를 눈두덩과 애굣살에 얹고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디올쇼 5 꿀뢰르 #173’ 에뚜왈의 스카이 블루 컬러를 덧바른다. 글리프의 ‘일루에뜨 하이라이터 팔레트’ #크리스프 컬러로 눈 앞머리에 포인트!
CHEEKS 메이크업포에버의 ‘아티스트 스컬프트 #S410 쓰릴드 체슈넛’을 볼 중앙부터 긴 사선으로 터치한다.
LIPS 샤넬의 ‘루쥬 알뤼르 벨벳 #208 입노티상뜨’를 바른 뒤, 립 라인을 다듬어 마무리한다.
1 헤라의 쿼드 아이 컬러 #04 라벤더 문 모이스처 베이크드 기술을 적용해 컬러가 물에 젖은 듯 선명하게 발색되며, 얇고 편안하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 9g 6만9천원.
2,6 샤넬 뷰티의 옹브르 에쌍씨엘 #254 멍떼 로, #250 모브 수크레 자유롭고 유쾌한 봄의 색채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시머리한 피니시의 민트 그린과 라일락 컬러의 멀티 유즈 아이섀도. 각각 1.9g 5만6천원.
3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댓츠 마이 라인 아이라이너 #02 LMK 펠트 팁으로 정밀하고 섬세한 라인을 그리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24시간 지속된다. 0.55ml 4만5천원.
4 끌레드뽀 보떼의 아이 컬러 솔로 #103 딥 씨 애머시스트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분을 결합해 칙칙함이나 갈라짐 없이 매끄럽고 촉촉한 컬러가 오래 유지된다. 리필 4g 4만원대.
5 에르메스 뷰티의 트레 데르메스 리바이탈라이징 케어 마스카라 래쉬 투 래쉬 볼륨 #06 비올렛 인디고 H 모양으로 디자인한 초미세 브러시가 눈꺼풀이나 눈 밑에 묻히지 않고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코팅해 선명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5ml 9만6천원.
7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디올쇼 5 꿀뢰르– 글로우매니아 리미티드 에디션 #812 핑크매니아 매트 피니시와 펄 피니시 텍스처가 돋보이는 쿨톤의 파스텔 컬러 구성의 아이 팔레트. 6.5g 10만4천원대.
내추럴한 피부 광채에 초점을 맞추던 지난 시즌과 달리, 과감한 빛반사를 강조한 입체적인 광택이 이번 시즌의 주인공. 광대, 눈가, 콧등에 메탈릭 피니시를 더한 드라마틱한 연출이 주를 이루며, 프리즘 반사를 한 듯 얼굴 전체에 빛을 그대로 담았다. 달빛처럼 반짝이는 피부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것!
BASE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디올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001’로 이마 중앙과 콧등, 볼, 입술산에 광채를 연출한다. 메이크업포에버의 ‘스타 릿 다이아몬드 파우더 #101’을 덧바른다.
EYES 바이레도의 ‘아이섀도우 팔레트 18 컬러스 #리멤브런스’ 속 실버 섀도를 눈 앞머리에, 바비 브라운의 ‘럭스 아이섀도우 #문스톤’을 눈두덩 중앙에 바른다.
LIPS RMK의 ‘립 루미나이저 #02 라일락 오팔’로 반짝이는 입술을 표현한다.
1 글린트의 하이라이터 #06 아이시클 문 밀크빛 베이스에 퍼플 글리터를 믹스한 컬러가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광채감을 연출한다. 2.3g 2만4천원.
2 드렁크엘리펀트의 비-골디™ 브라이트 드롭스 매끄럽고 맑은 피부를 완성하는 글로우 세럼. 30ml 5만2천원.
3 구찌 뷰티의 구찌 글로우 하이라이터 #01 선라이즈 골드 미세 고농축 펄과 파우더-젤 타입 포뮬러를 결합하고, 독자적인 펄 블렌딩 기술을 통해 피부에 화사한 광채를 선사한다. 10g 9만3천원.
4 뽀아레의 메티에 드 뽀아레 뿌드르 모노 #101 무슬린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 파우더 텍스처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는 발색을 자랑한다. 8g 12만원대.
5 시미헤이즈 뷰티의 소프트 스트롭 크리미 하이라이트 파우더 #03 로즈 쿼츠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 끈적임 없이 은은한 빛을 반사한다. 3.5g 3만9천원.
6 힌스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글리밍 원하는 부위에 덧바르면 쫀쫀한 윤광을 더해준다. 10g 2만9천원.
7 톰 포드 뷰티의 셰이드 앤 일루미네이트 소프트 래디언스 프라이머 SPF25/PA++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건강한 수분광을 더한다. 30ml 13만7천원대.
8 지방시 뷰티의 프리즘 리브르 하이라이터–2025 스프링 리미티드 에디션 #N15 스파클링 피치 맑은 생기와 고급스러운 광채를 더하는 루스 파우더 타입 미니 하이라이터. 1.5g×4개 7만9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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