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힘” 이베이, ‘오징어게임’ 속 게임 세트 최대 8배 가격에 거래 – 디지틀조선일보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되면서 한국 전통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의 영향으로 공기놀이, 딱지, 달고나 등 전통놀이 용품의 판매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한국 셀러 매출을 조사한 결과 ‘공기놀이용품’이 국내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국내에서 5000원 이하로 판매되는 공기놀이 세트가 이베이에서는 평균 13달러(약 1만9000원)에 팔렸다. 최대 4배 수준이다. 드라마 속 놀이를 직접 체험하려는 해외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셀러 수도 급증했다.
오징어게임 속 공기, 딱지, 비석, 팽이, 제기까지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세트도 220달러(약 31만원)에 판매됐다. GS25에서 한정으로 3만8000원에 판매한 제품으로 이베이에서는 약 8배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시즌1에 이어 연이어 등장한 달고나도 인기다. 오징어게임 랜덤 달고나는 관련 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평균 11달러(약 1만5000원)에 판매되며 약 5배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오징어게임 관련 협업 제품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퓨마와 협업한 트레이닝 세트는 평균 394달러(약 56만원)로, 관련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영희 캐릭터 피규어는 800달러(약 115만원)가 넘는 고가에 판매됐으며, 영희 테마의 한국 술 게임 세트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베이 관계자는 “고환율과 국내 이커머스 경쟁 심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이베이 한국 신규 셀러가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났는데,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제품을 판매하면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될 수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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