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미래형 공중 모빌리티 ‘호버바이크’ 개발… 하늘을 누빌 새로운 교통 혁신 – 특허뉴스

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4.12.2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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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뢰성 다목적 호버바이크 개발의 주요 연구 내용(그림=KAIST)  © 특허뉴스

KAIST가 유·무인으로 운용 가능한 다목적 수직 이착륙 호버바이크의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PAV(Personal Aerial Vehicle) 및 UAM(Urban Air Mobility) 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호버바이크는 기존 교통 체계를 보완할 차세대 모빌리티로, 장거리 비행과 고중량 탑재 능력을 갖추어 도심 교통뿐만 아니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구조 활동에도 활용될 수 있다.
 
국내 기술 자립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호버바이크’
이번 연구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 연구팀이 한서대, 동아대 연구진과 협력해 이루어졌으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다목적 비행체 최적 설계,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정밀 항법 및 비행 제어, 자율비행 및 고장 감지 기술 개발이 수행되었다.
 
하이브리드 호버바이크는 ▲가솔린 엔진 기반으로 배터리 드론의 단점을 극복해 해외 기술 대비 약 60% 향상된 성능을 달성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DGPS/INS 기반 다중 센서 융합으로 GPS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정밀 항법 기술’ ▲외부 바람, 모델 불확실성 등에도 신뢰도 높은 기동이 가능한 ‘고신뢰성 비행 제어’ ▲장애물 회피 및 헬리패드 자동 착륙 기능 구현으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자율비행 및 자동착륙’ 등 차별화된 기술이 접목된 호버바이크는 민수용으로 긴급 물자 배송, 물류, 구조 활동에, 군수용으로 군수품 수송 및 임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방효충 교수는 “이번 호버바이크 연구는 기존 드론 기술을 뛰어넘는 유망한 성과로, PAV와 미래형 비행체로의 발전에 중요한 길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도 실용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연구팀의 5년간의 공동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호버바이크는 국방과 민간에서 새로운 개념의 비행체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도심 교통 혼잡 완화, 구조 활동 지원, 군수 물자 수송 등에서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방위사업청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해 국방과학연구소의 관리 하에 진행되었으며, 2024년 마무리되었다. 호버바이크는 2025년 2월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DSK2025)’에서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다.
 
KAIST의 호버바이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하늘을 누빌 미래형 교통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 기술이 만들어낼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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