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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선택한 죽음, 절망일까 희망일까.
박이웅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나오셔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주셨는데, 극장에서 나왔을 때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양희경 배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영화는 아마 보시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되지 않으실 거에요. 왜냐하면 우리의 삶의 이야기가 영화 곳곳에 있기 때문에, 삶의 무게가 느껴지셔서, 무거워서 못 일어나실 거라고 생각해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슬픔도 있고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묻어있기에 충분히 공감하시면서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한 어촌 마을이다. 젊은 어부인 용수는 어촌 마을을 탈출하기 위해 영국에게 자신이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늙은 선장인 영국은 용수의 죽음을 도왔고, 죽음을 믿지 못하는 용수의 어머니 판례, 그리고 용수의 베트남 아내인 카작(영란)과 어촌 마을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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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 갈매기는>은 한국 사회에 잘 비춰지지 않은, 어촌 마을의 이야기를 깊게 다루어낸 거 같다. 양희은 배우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 어떠한 큰 감정이 느껴지기보단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의 인생을 본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전문은 아트인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72780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 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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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나다움’울 찾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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