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머스크가 틱톡 인수할 것" 테슬라 3% 급등 > 시애틀 뉴스/핫이슈 – 시애틀N

테슬라에 정통한 웨드부시 증권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가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내자 테슬라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6% 급등한 42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3690억달러로 늘었다.
미국 대법원은 틱톡을 사실상 금지하는 연방법을 뒤집어달라는 틱톡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2024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법에 따라 미국 소유주에게 앱을 매각하지 않는 한 1월 19일부터 운영이 금지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웨드부시의 분석가 아이브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틱톡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머스크가 틱톡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깊이 관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틱톡을 인수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틱톡 인수가가 4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대선 기간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됐고, 그 공로로 연방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하는 초정부 기관인 ‘정부 효율성부’를 이끄는 장관에 임명됐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또한 틱톡을 “살리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는 최근 “틱톡에 14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다”며 “내가 왜 틱톡을 없애고 싶겠냐?”고 말했었다.
트럼프는 틱톡 금지를 막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있다. 예컨대, 행정 명령을 통해 의회에 틱톡 금지를 폐지하거나 틱톡 매각 기한을 연장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결국 틱톡 사태가 머스크 인수로 해결돼 머스크가 틱톡은 물론 X(구 트위터)도 보유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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