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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월 3일 16주년을 맞았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3일 첫 블록 생성 이후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전자 화폐로 자리 잡았다. 최근 비트코인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한때 98,690달러까지 도달했으며, 이는 12월 30일 91,500달러 수준에서 시작된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16년 전 비트코인 포럼을 통해 평균 0.00099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당시 1달러로 구매한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약 98억 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989조 %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통 금융 시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성장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대표적인 나스닥 상장 기업들의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구글은 2004년 상장 당시 주당 85달러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현재 주가 조정 후 3,860달러 수준으로 약 4,5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1997년 상장 당시 주당 18달러였으며, 현재는 53,760달러로 298,6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페이스북(현 메타)은 2012년 상장 당시 38달러였으며 현재 604달러로 약 1,589% 상승했다.
구글은 16주년이던 2014년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DeepMind)를 인수하며 AI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재 AI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토큰들은 최근 한 달간 67%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16주년이던 2010년, Diapers.com과 Soap.com을 5억 4,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전자상거래 부문을 확대했다. 페이스북은 16주년이던 2020년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고 가상현실(VR) 분야에 집중했다.
비트코인은 기업처럼 인수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다. 일본 메타플래닛과 미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꼽힌다. 또한, 비트코인은 가상현실 및 AI 기반 프로젝트와도 연계되며 새로운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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